자다가 우는 아기 야경증과 야제증을 아시나요?

자다가 갑자기 우는 아기 이유, 야경증과 야제증 확인

안녕하세요, 식사는 하셨나요?

 가끔 아기를 키우다 보면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잘 자다가 갑자기 우는 아기를 만나게 됩니다. 왜 그러한지 이유도 잘 모르겠고 분명 자기 전에 분유도 넉넉하게 먹고 잤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달라 갑자기 우는 아기의 다양한 원인들을 알아봄과 동시에 야경증, 야제증이란 무엇이고 부모로서 대처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우는 아기의 원인

자다가 우는 아기

자다가 갑자기 우는 아기의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시기별로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생아 (100일)

신생아시기에 아기가 할 수 있는것은 먹고 자고 잠깐 깼을 때 놀다가 싸고 또 먹고를 반복하는데 말을 못 하는 아기가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우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보통적으로 이 시기에는 영아산통이나 배앓이를 하는 경우인데, 이럴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기보다는 아기를 안아서 보듬어주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시면 진정이 됩니다. 100일의 전후로 빈도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다만, 관심 있게 지켜보시다가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생후 5개월 ~

이 시기는 아기의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잇몸이 간질간질, 치발기를 적극적으로 물고 뜯고 하는 시기입니다. 당연하게도 이앓이를 시작하면서 동반하는 통증이 아기를 아프게 하여 울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이를 안나게 할 수도 없으니 이럴 때에는  멸균수건이나 거즈를 따듯한 물에 적신 뒤 잇몸을 살살 마사지해주면 아기에게 도움이 됩니다.

 

원더웍스

아기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시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원더웍스입니다. 아기가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를 일거든 말로 잘 지내던 아기가 갑작스럽게 짜증이 늘어나고 울면서 이유 없이 보채는 등의 행동을 나타냅니다. 점점 커 가면서 새로운 능력을 하나씩 얻게 되고 (예를 들면 손가락으로 물건을 쥐는 등) 그 능력에 혼란스러워했다가 적응하는 정신적인 성장이 있을 것이고, 성장통이라 하여 몸이 커가면서 오는 통증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부모가 지쳐 아기와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는데, 미리 인지하고 이해해 주신다면 슬기롭게 이 시기를 넘어가실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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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과 야제증

우는 아기

야경증과 야제증의 차이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밤에 자다가 갑자기 우는 아기를 야제증이라 하고 밤에 자다가 갑자기 놀라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 것을 야경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야제증은 만 1~ 2세 아기들에게 야경증은 만 3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야제증으로 고생한 아이들 중에는 야경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야경증과 야제증은 아기나 아이의 성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야경증 증상

야경증이라 의심할만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다가 갑자기 울며 소리를 지른다.
• 무서운 것을 본 것처럼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 양육자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 몸을 뒤틀거나 발차기를 한다.
• 숨을 가쁘게 쉬며 땀을 흘린다.
• 안정을 위해 안으려 하면 밀쳐낸다.

야경증과 야제증 그리고 부모의 역할

야제증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를 하기보다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경증의 경우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를 만나지 못하는 시기, 집에서 지내는 시간에 부모는 어떤 것을 해줄 수 있을까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다시 한번 인지한다는 생각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 : 아이는 기초체온이 높기 때문에 수면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답답해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면온도와 함께 가습기로 습도도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저녁 혹은 밤시간의 자극 : 아이를 흥분시키는 영상이나 소리, 행동등은 자기 전에는 줄여주시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 적절한 식사 : 과식 혹은 부족한 식사는 수면에 방해됩니다. 이 부분은 어른도 동일하니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 마사지 혹은 기분 좋을 정도의 스트레칭 :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숙면을 들어가기 전의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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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갑자기 자다가 우는 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야경증과 야제증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셔 육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가 가장 힘든 시기가 이 시기일 수도 있지만 되돌아보면 가장 행복한 시기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들 파이팅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